[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4월 4~5일 화성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대표 코믹 오페라로, 순수한 시골 청년 네모리노와 농장주의 딸 아디나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유명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즐겨 부른 ‘남몰래 흐르는 눈물(Una furtiva lagrima)’이 수록된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공연은 노블아트오페라단의 프로덕션으로 제작되며, 신선섭 단장이 예술감독을 맡고 연출은 이회수, 지휘는 최영선이 담당한다.
출연진으로는 소프라노 김신혜·권은주, 테너 이재식·민현기, 바리톤 박정민·김종표, 바리톤 김경천, 베이스 유명현, 소프라노 윤나람 등이 캐스팅됐다. 위너오페라합창단과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도 무대에 함께 오를 예정이다.
공연은 회전 무대를 활용한 연출과 팝아트에서 영감을 얻은 의상·분장을 도입해 동화 같은 감성을 극대화한다.
재단은 사회취약계층을 초청해 문화예술 복지 혜택을 확대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연 티켓은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이다.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공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재단 아트홀 홈페이지 및 공식 SNS(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