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문화예술사업소의 안성맞춤아트홀이 최근 4년간 진행한 12건의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약 10억 4천여만 원의 국고 예산을 확보했다.

안성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비 부담을 크게 줄이는데 기여한 중요한 성과로, 아트홀은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문화 예술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안성맞춤아트홀은 매년 문화예술 관련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국공립예술단체의 우수작을 안성으로 유치했다.

특히,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국립오페라단 등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고품질 공연을 제공했다.

또한,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에도 3년 연속 선정되어 약 2억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2022년에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전액 국비 지원으로 '우리 가족 아트맞춤'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2025년에도 안성맞춤아트홀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예술유통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4억5천여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더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됐다.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 권호웅 소장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만족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 가까이에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시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치해 문화예술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에 자신감을 표했다.

안성맞춤아트홀은 이제 단순한 공연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거점으로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적 가치를 선사하고 있다.